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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1.18 임신 : 시기별 몸의 변화 2
posted by 지긋이 2024. 11. 18. 22:57

막달이 다가오면서 정리해보는 몸의 변화

개인의 경험+지인의 경험+통상적인 부분을 위주로
적는것이므로 모든이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 16주

가장 조심해야 할 때이자 예민한 시기

태동을 느끼거나 하는건 아니고 배도 나오지않아
겉으로 드러나는 임산부의 느낌은 없지만
초기유산이 있을 수 있어 무리하지않는 게 좋다.

나 또한 초기 하혈이 있었어서 혼비백산하여
병원을 방문했었다. 다행히 문제는 없었지만
걱정을 하니 샘이 프롤루텍스 주사 추가처방을 해주셨었다.

입덧의 시작... 고기와 밥냄새에 힘들었고 먹기 힘들었다.
이때의 나는 방울토마토와 검은콩두유가 단짝친구

입덧과 함께 가슴과 유륜이 커지기 시작했다.

중기 ~ 29주

흔히 말하는 안정기
입덧이 많이 가라앉는 시기. 17주가 되니 나도 끝!
(사람에 따라 막달까지도 가긴하지만)

태동을 느끼기 시작 20주 전후

20주 전후로 배가 조금씩 나오는게 보이는 시기
이때부터 자궁쪽과 배가 땡기기 시작했다.

태아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방도 커져야하니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처음 겪어보는 뻐근함에
걱정도 많았다.(보통 잠깐씩 뻐근하고말지만
오래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야한다.)

임신 후 제일 외출이 자유로울 시기라 태교여행도 이때에
경부이슈와 혹시 모를 이벤트에 대한 걱정으로
제주도로 갔다왔지만 컨디션이 괜찮다면 해외여행도
태교여행 포스팅1
태교여행 포스팅2
태교여행 포스팅3

26-30주 입체초음파(비급여)를 볼 수 있다.
비록 나는 실패했다만 초산에는 많이들 본다.

손발저림이 시작되었다. 임당도 임신성고혈압도 아니라
손발다리가 눈에 띄게 붓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손발이 저린다. 특히 자면서, 자고 일어나서!

겨드랑이 착색, 약간 불룩(부유방?)

후기 ~ 출산

배가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한다.
만삭촬영 적기 포스팅
태아가 커지기 시작하며 방광을 누르니 소변횟수 증가

튼살도 이때부터 터지는 사람이 많다던데
살성이 괜찮은건지 튼살크림을 잘바른것인지 아직 괜찮다.
(현재 34주.막달까지 지켜보고 다시 수정)

임부복을 안사고 버텨보려다 가을겨울옷이 다 작아서...
중기 말과 후기에 샀는데 확실히 편하다.
불편하게 버티려고 하지말고 사는것을 추천
임부레깅스, 임부팬티, 수유브라 등

손톱은 괜찮은데 하...
발톱 깍는데 2개 깍고 쉬고 2개 깍고 쉬고(34주인데..)
손톱발톱 다 깍고나니 10분은 걸린듯
막달엔 신랑한테 부탁해야할까싶다.

손발의 저림이 잦아진다. 특히 자다가 쥐나면 눈물이 나...

태동이 격렬해진다. 중기에는 토톡 퉁 이런 느낌이었다면
후기의 태동은 으쌰으쌰 밀어 쭈욱~
뱃가죽이 튀어남과 늘어남을 눈으로 볼 수있다.

자려고 누우면 심각한 코막힘
침구교체 한날은 좀 낫긴한데 1주에 한번씩 해도 비슷
지르텍 등 약 처방 받고 먹었는데도 비슷
잠을 잘 못 이루니 낮에 보충하는 편

출산이 다가옴을 몸에서도 느끼고 분비물도 많아지고
언제 양수도 터질지 알수 없는 시기라
육아용품 준비(포스팅)와 출산가방 준비(포스팅)를

몸무게는 임신 초기+6키로(34~3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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