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긋이 2025. 7. 29. 21:53

아기가 6~7개월쯤 되었을 때 뒤집기와 되집기를 반복하며
빠른아이들은 배밀이와 기어가기를 시작한다.

우리 으뜸이도 이제 기저귀갈이대에서 기저귀 갈기 힘들정도
거기다 다리에 힘을 주고 서기를 꽤 좋아하는 것같다.

목욕도 마찬가지 이제 안아서 머리 감기는것과
워시로 몸을 문지르는것들을 답답(?)해하며 짜증까지
신랑이 목욕을 시키는데 힘들다고 호소하기에 이르러
조카들이 서기 시작했을때 샤워핸들을 썼던걸 기억해냈다.

먼저 🥕 에 찾아봤는데 와 엄청 많이 나온다
가격은 천차만별 심지어 구매가랑 비슷하게 나오기도
그래서 아기가 좋아할지 보구 써봐야겠다싶어
(당근에 새제품 판매글 단골멘트. 아기가 싫어해서..)

베이비하*스에 보러가서 올려보니 딱히 거부하지 않았다
때마침 네이*스토어 세일과 폴레드 자체세일에 이벤트가가
🥕 가격과 큰차이가 없어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

주말에 구매한 관계로 제품은 화요일에 도착했다.

이제 제품소개 타임😁

🔻귀여운 디자인과 네이밍
곰돌이에 허그하는것과 같은 손잡이를 합쳐서 허그베어
네이밍 참 잘 지었다 😆
곰돌이에게 안겨있는것과 같은 귀여움과 발판의 발모양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어 보여 타사것보다 디자인이 👍

🔻기본 옵션인데 필수옵션 끼임방지,배수홀
옆구리의 허그부분이 끼일수있는것을 원천방지
물이 닿는부분은 배수가 잘되도록 설계

유명한 프*유 제품도 기본옵션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허그베어는 실리콘홀도 있어서 더 밀착되고 움직임이 적은듯

🔻 New버전에 추가된 스텝퍼
없이 쓸 순 있지만 쓰면 쓸수록 좋은 옵션
아기들 잘 서 있어도 하체 구석구석 닦아주려면
살짝 들어주는게 필요한데 스텝퍼가 그 역할을 해준다.

편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 좋은 옵션


🔻견고한 허그
아기가 불편하진않지만 제법 탄탄하게 안아주는 핸들부라
손을 뻗는 행동 등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잘 잡아주더라는!

🔻 가격 경쟁력
기본가는 타사제품들보다 약간 비싼축에 속했는데
이벤트가격이 적용되니 오히려 더 싸졌더라
이게 🥕 안하고 새제품 구매한 결정적 계기

✔️실사용 후

처음 씻기려고 올려놓으니 오열했다 큰일났다했는데..
물 뿌리며 오구오구 해주니 언제 울었냐는듯 베어를 낼름😟
목욕은 워시로 몸 슥슥 후 샤워기로 휘휘 하니 끝👍

너무 편하고 빠르게 끝나서 욕조에서물놀이 첨벙첨벙 💦
아이와 즐거운 목욕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마무리를 어쩔까... 허그베어 샤워핸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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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5. 7. 11. 20:34

지인어르신이 전동휠체어 가군 급여지원 처방전을 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찾아서 사라고 했는데 라며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문의를 해오셔서 찾아보았다.
(전동휠체어 지원사업관련)

와~ 전동휠체어 판매점이라던가 전동휠체어 가군 등
들은 단어로 검색해보니 한번에 찾을 수 없어
인터넷에 익숙한 나조차도 최종적으로 근처에 있는
업체들 확인까지 15분이상 소요되었다.

건강보험 제도안내 < 정책·제도 | 국민건강보험
- https://naver.me/xKJU4UJX

네이버

link.naver.com

위의 링크를 찾아가면 장애인 보조기기 등록업소
확인을 할 수 있다.

검색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 후 검색하면 업체들이
주르륵 나오는데 업소명을 클릭해야
해당 업소에서 취급하는 물건이 무엇인지가 나온다.

휠체어 검색하는 거니 보청기업소는 패스
국민건강보험 가독성 ㅈㅈ 모바일웹에서는 확대축소도 안된다.

지인은 금촌에 살고 계셔서 금촌에 있는 업체를 추려
지도앱에서 위치 확인 후 알려드렸는데(총3곳)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센스있게 지도링크까지 삽입했으면
지도찾기 과정이 줄었을텐데 과정과정마다 아쉬움이 많다.

여기서 중요⚠️
급여제품은 수시로 변동되오니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과 업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주십시오.
※ 등록제품 확인: www.nhis.or.kr > 정책센터 > 국민건강보험 > 보험급여 > 의료비신청 > 장애인보조
기기 급여비(국민건강보험법 제51조) > 보조기기제품
(등록된 제품을 등록된 업소에서 구입하는 경우에만 보험급여가 적용됩니다.)

구입 시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하고
지원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조기기급여 지급청구서 1부
- 처방전 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승인 신청해야 급여 가능합니다.
- 급여결정 통보일로부터 6개월 이내 구입한 보조기기만 급여 가능합니다.
요양기관 또는 보조기기 제조·수입·판매 업소에서 발행한 세금계산서 또는 신용카드·현금카드 전표 1부.
(신용 현금카드 전표는 거래명세서 포함)
바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기기 사진 1부.
보조기기 유형별 검사결과지 (세부인정기준 참조)

어르신들은 이런거 찾기 어려운데
처방전주고 공단에서 찾으라는.. 좌절끝 연락이 오니 참..
조금이라도 젊은 내가 도움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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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5. 2. 3. 23:29

25년 1월 1일 오전 전날 짐볼 콩콩한 효과가 있는지 아침에 이슬이 비췄다. 이슬도 못보고 출산하러가는줄알았는데!

덕분에 원래 저녁 10시에 입원하기로 했던 일정은
병원에 문의결과 가진통이 느껴지는것으로 보아
급하진 않지만 조금 더 일찍 입원하기로 했다.

집에서 오후 5시 쯤 출산가방을 들고 병원으로 출발
1월1일이 휴일인 관계로 1층 응급실로 내원 입원수속을 하고
5층에 올라가니 입원준비를 위해 남편은 밖에서 대기하고
산모만 들어가서 환복 후 링겔과 관장약을 투약했다.
관장약은 5분 참고 가랬는데... 5분 그까잇것
1분지나자 한계가🙃 후다닥 달려갔다. 억지로 참았다면..

끝나고 간호사를 호출하니 제모를 한다했다.
사실 38~39주쯤 왁싱을 한번더 하고 오고 싶었는데
혹시나 애가 나올까봐🤣 못하고 왔더니 역시나
길진 않았지만 자분이 아닌 제왕 가능성도 있으니
필요한 부분만 제모를 하겠다했고 기존 왁싱이력덕에(?)
슥슥 금방 끝났다.(2번의 왁싱으로 毛가 길진 않았음)

정신 아직 멀쩡할때. 드디어 으뜸이 본다하고 신나있었다.

준비는 모두 끝났다.
신랑을 부르고 수축 시작까지 하하호호를 기대했는데 억?
아프다. 이게 진진통인가? 뭐지... 이슬 비추고
조금 더 일찍 왔을뿐이고 그래서 촉진제도
새벽에 일찍 넣는다고 5시~6시가 3시로 당겨졌는데
촉진제 쓰기전 이미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
첫 내진의 시작 아픈데 분명 아픈데 2센티 👌


남들 보면 핸폰하고 신랑이랑 하하호호 했던것 같은데?
통증 우와..수축40만 넘어가면 몸을 비틀정도의 아픔
비틀면 아기 위험하다고 가만히 숨 쉬라는데 정말 힘들었다.

수축상태를 확인할 모니터링 장치를 부착했는데
화장실 가고싶으면 떼고 가야한대서 귀찮아서 참고 있었는데
5분지나는것도 오래 걸리는 느낌 시계만 자꾸보게됐다

통증이 있으니 화장실가는것도 힘들구나 싶어
한차례 다녀온 후 3시부터 촉진제쓴다했는데
그거 기다리는것도 한세월이라 생각했는데!!!

촉진제쓰고나니 강력한 진통에 아파 너무아파 울부짖고
1시간 겨우 참고 마약성진통제 주사를 맞았다

아픔이 완전 사라진건아니지만 이것만으로도 너무 감사

아마도 양수가 터져서 더 아팠을거라고...

진통 어플 무쓸모 핸폰할 겨를도 없었다. 넘 아파서
내가 어쩌자고 자분한다했나🤣🤣🤣

진통이 심하니 화장실가는것도 마음먹고 다녀오고
패드에 피며 분비물이며 이제 신경쓸 겨를도없어
촉진제로 인한 수축통증에 아파 정신줄 잡기도 어려웠다.

4시반,5시반 촉진제 용량이 증가하고 내진도 여러차례
드디어 무통 연결할 만큼 열려(4센티?)무통 가능하단다.
하지만 마취의샘 다른 수술방에 계신이유로 무한대기 후
워낙 진통이 심했어서인지 무통관 삽입 그까짓 거
새로운 아픔은 거의 못느끼고 약간의 불편함만.

전날 8시반부터 무통주사 연결 8시반까지 12시간ㄷㄷ

하.지.만 또 바로 무통제를 넣는건 아니였다.
30여분이 더 지난 후 무통제 시작.
아 이게 무통천국이구나 진짜 아프지 않았다.
다시 내진 이제 반 왔단다. 또 1시간 경과

드디어 8센티정도 열렸다며 초음파를 했다.
그리고 어째선지 표정이 아리송했는데
내진한 간호샘이 힘주기 연습을 하라고했다.
진통이 오면 숨참고 똥싸듯이 밀어내기 연습

2번정도 하고 다른 간호샘이 촉진제 용량 증량하며
미리 힘 빼지말고 자세 옆으로 하고 기다려보라 했다.

그리고 10시. 힘주기 알려주신 내진샘에게 혼났다.
30분동안 2번만 한게 말이되냐고 무통빨 있을때
애 낳는게 좋은데 진통 올 때 힘들게 하고싶냐고 진통느껴질때마다 하라했다. 뭔가 억울했지만 패스

힘주기 연습시 숨을 참아서인지
으뜸이 심박수도 120대로 떨어져 태동검사 기계에서
삐삐 좀 무서웠지만 5초정도 지나면
다시 150대로 복귀하여 수축수치 보며 여러번..

어? 아프다. 다시 무통전 아픔이 살짝느껴지는것 같았다.
덕분에 힘주기 타이밍은 잡았지만 아픔에
진짜 빨리 낳아야하는구나를 느끼며 연습에 매진


11시가 되었고 내진샘이 다시 내진해보시고
이번엔 연습을 한것같다며 칭찬과 더 열심히하라하고 나가셨는데 약10분뒤 주치의샘 들어오시고
초음파를 다시 봤는데...

이틀전만해도 예쁘게 자리 잡고있던 으뜸이가
하늘보고 있단다(뒷쪽에서 앞쪽으로 방향을 틀었음)

이 자세는 힘주기 어려워서 제왕 해야 할 수 있다고
이래서 빨리 하자한건데 우리가 선택한결과라고🫠

아 통증 이제 다 느끼고있는데 아직 애가 많이 안 내려왔고
자세바꾸기해서 다시 보자고...

이때부터 정신이 나갔던것같다.
30분여 진통속 힘주기 연습하다가 아파 너무아파
소리지르고 있으니 다른 내진샘이 도와준다고
지금까지한거 아깝지않냐 내진하며 힘주라는데
태변봤다고 아. 못하겠구나 자세도 바뀔지 확실하지않고 태변먹진 않았지만 오래되면 위험한걸 알기에 눈물범벅

수술한다고 결정된 시각 12시.
그렇게 약14시간의 자연분만 시도는 끝이났다.

촉진제를 껐는데 이미 수축강도는 최상 무통도 안듣는상태.
정신줄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그냥 아프고 속상하고
아프다고 소리치며 엉엉 울었다. 하하..

주치의샘 스케쥴과 수술실 상황 봐야한다며 또 30분여
수술 동의 받고 조치하는데도 계속되는 통증
다시 제모하고 머리묶고 수술모자쓰고 이동시작

수술실에는 나포함 3명이 대기중이었는데 나빼곤 평온하다.
빨리 이순간이 끝나면 좋겠는데 정줄 놓을것만 같은데
또 수술이력,알러지,지병 등 물어본다.
그래도 제일 빠르게 대답해서인지 수술방 이동은 먼저

주치의샘 대기해 계신다. 할만큼했다고 수고했다고
요 몇주 그렇게 미웠던 분만실에서도 차갑게 얘기하시더니
이게 우디르급 태세전환(요즘은 안쓰나?ㅋ)
따뜻하게 손잡아 주신다. 그와중에 또 통증에 으악 거리니
정신차려야한다 마취도 해야하고 애기 봐야지

몸이 진통과 고생에 부은건지 마취의샘 실력부족인지
등에 무통관 재삽입을 해야하는데 4번의 시도 실패
나이 지긋한 다른 샘이 와서 성공 후 드디어 수술세팅 완료


척추 마취된것 확인하고 천으로 배쪽이 가려지며 수술시작

머리아프냐 구토나냐 등 물어보는데 분명 괜찮았는데
숨이 안쉬어지고 토할것같다. 아 안되는데 그냥 재워주세요.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 1시5분 으뜸이가 세상에 나왔다.
산모님 아기보세요~ 네...하며
흐릿하게 보이는 으뜸이와 잠이 들었다.

잠이 깼다. 몸이 덜덜떨린다 얼마가 지난지 모르겠지만
신랑이 보고싶고 으뜸이가 궁금했는데 샘들이 바쁘시다.
드디어 나한테오셔서 혈압보는데 150,160 널뛰는 혈압
몸은 계속 떨리고 있고 뭔가 약 조치를 하라하고 지켜보잔다.

시간을 물어보니 3시가 넘은 시각. 약 30여분 더 지나고
어느정도 떨림이 그쳐 이동해도된다하여 베드에 실려나가니
장형이 기다리고있다. 2인실 잡았단다. 11층 이동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으뜸이가 궁금해 사진 찍은거보구
이제서야 한시름 놓는다. 속상함 뒤로 하고 수고했다는 말에
눈물지으며 누워서 밀린 연락들을 하고 축하받고
조리원에 연락하고 아부지테 연락도 하고
짐 빠진게 몇 있어 장형은 집에서 짐 갖고오고
밥 먹으라했는데 면회시간 다 됐다고 보고 먹는단다.

면회시간은 7시반부터... 난 못가니 장형이가서 페이스톡
아 우리 으뜸이 뽀송하게 씻고 누워있는데 넘 예쁘다.😍

악 5분정도 볼수있대서 장형테 사진,동영상 찍어오라 시키고
가져온걸 보는데 장형ㅎㅎ 으뜸이가 너무 예쁘단다 당연하지
계속 몇안되는 사진,영상보며 빠져있길래
일단 밥먹고 오라시키고 쉬고있는데 주치의샘 들어오셨다.
괜찮냐고 상태체크하시고 후일담 얘기하시는데
자궁째자마자 으뜸이랑 아이컨텍하셨다고ㅎ
자궁수축제 얘기하시고 열오를수있다 하구 가셨다.

간호사가 9시40분 물.이온음료 섭취가능
11시40분 지혈을 위한 모래주머니 제거 알려주고
아프면 진통제 쓸수있다하여 주사제 추가하고
페인부스터와 무통제설명하고 갔다.

9시40분 미지근한 물 섭취.
11시40분 복대풀고 모래주머니제거 후 상처 부위보는데
먼저 수술한 지인이  말한대로 장기가 쏟아지는 느낌 후..
이렇게 긴 하루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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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5. 1. 1. 09:02

으뜸이가 언제 태어나도 안전하다는 주수가 되었다.
이제 매주 오라고 하고 내진도 매주  태동검사도 매주실시

매주 진료를 보지만 3주동안 패턴은 동일
1. 신체계측&소변검사
2. 태동검사
3. 초음파
4. 진료(내진)

다른점은 한주 건너 주치의샘이 초음파를 봐주신다는 것

태동검사는 35세 이상 임산부는 2회 보험적용이 되는데
출산을 앞두고 있어 수축을 봐야하기때문에 매주 봐야하니
38,39주는 보험적용, 40주는 비급여로 적용된다했다.
- 총진료비 4만원 후반대 > 40주에 6만원으로 상승

태동검사. 태동이 느껴지면 버튼 꾹

태동검사는 배에 장치 부착 후 10~30분간 체크만 하면 되어
특별히 불편한 것 없이 리클라이너 의자에 누워
편히 할 수 있었는데 으뜸이의 태동은 역시 👍

모니터링하는 간호사샘도 주치의샘도 모두 잘 논다고
하지만 3주째 수축은 보이지 않는다했다.

2번의 주치의샘 초음파와 1번의 초음파실 초음파

으뜸이 특이사항 없이 잘 크고 있는것 확인되고
머리도 자분에 적합하게 등쪽으로 잘 돌아있고
속골반도 나쁘지 않고 양수양도 적당하다고 하는데
이슬도 없지만 유도를 하는게 어떻냐 권유하신다.

왜? 노산 40주 넘어가면 태변 흡입 가능성 있고
애기 더 커지면 나올때 힘들다고 노산이라 골반이 20대마냥
잘 벌어지지않을수도 있다고ㅋㅋ 🤣😡

초음파실
주치의샘 초음파

공포의 내진 뻐근하긴했지만 참을만했다.
3주째 경부가 1~1.5센티라는데 경부도 부드럽다는데
유도라... 으뜸이 너무 잘 놀고있는데? 조금 강요하는 느낌이

그간 대기시간이 2시간여 걸려도 샘이 친절하시고
매번 설명도 나긋하셔서 좋았는데 그간 자분,제왕 결정때도
재촉하시지 않고 산모의 결정을 우선시 하시는것 같았는데
첨으로 기분이 좀...
연말이라 그런가? 좀 다그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결정은 우리가 우선이기에 나오고 싶을때 나오게하자. 12월생이냐 1월생이냐 으뜸이가 결정하게 하자 했는데
결국엔 40주 예정일 당일진료 후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다.

공포의 환도선다가 없어 안심했는데 38주쯤부터 시작된
엉치통증(엉덩이치골) 40주가 되니 누워있다 혹은 앉아있다
일어나기만 해도 통증이 어마무시해서 걷는것도 힘들었다.

운동 해야 한다해서 매일 1시간 이상 걸으려고 노력했는데

잠자리에 들면 코막힘도 더 심해져 하루 연속 수면시간은
2시간 남짓. 설상가상으로 목도 건조하다 못해 아픔

태아상태는 양호하지만 장에 변도 어느정도 차있다하고
이제 으뜸이의 뜻도 중요하지만
나의 상태도 지쳐가기에 유도분만을 하겠다고했다.
12.31일에 입원하고 진행했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1월생 원하는거죠?하시더니 1.1일에 입원하라고 👌

신랑은 으뜸이가 뱃속이 좋은가봐~ 태평스러운데
나는 이왕 결정된 것 힘들어도 힘내보자하며

최후의 만찬들을 결정하고 30일저녁부터 먹기 도장깨기😆
30일저녁은 돼지갈비, 31일 점심은 수제버거에 빙수를
계획했으나 역시 배가 꽉차서 식사만 하고 후식은 패스

힘들어도 스트레칭,운동. 31일엔 짐볼로 콩콩도 했는데
2024.12.31까지 으뜸이는 엄마 뱃속이 좋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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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4. 12. 19. 08:50

어느새 10개월을 바라보는 시기. 막달이 되었다.

막달검사를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졌는데
생각보다 막달검사가 어렵거나 한건 아니라 다행이었다.

전 검진때 으뜸이 성장이 2주 늦는다하여 걱정했는데
좀 덜 움직여서인가 포풍성장하여 2.2>2.7키로를 찍으며
다시 평균 1주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걸로 바뀌었다.

이번 검진의 순서는 이러했다.
1.소변검사-신체계측
2.초음파(경부길이 체크)

잘 자라주고 있는 으뜸이

3-1.막달검사(검진 대기시간 길어져 검사하러 가라함)
- 피검사, 심전도검사, 엑스레이

이번에 달라진 점은 막달검사랑 첫 내진이었는데
막달검사는 모두 5층에서 이루어졌다.

피검사,심전도검사는 여성건강검진 센터쪽 채혈실에서
대기 후 진행했는데 특이사항 없이 빠르게 종료

엑스레이는 임산부임을 감안하여 납복을 입은채로 찰칵
검사항목은 3개였지만 대기시간포함 30분도 안 걸린듯

3-2.정기검진(내진)
막달검사를 마치고 왔음에도 대기순번은 6번째
역시 또다시 대기의 시간이었다. 배가 출출해질무렵 호명

촘파상 문제없고, 내진을 진행하고자 해서 긴장 속 탈의
주치의 샘이 진료실에서 직접 진행하는데 외음부 소독 후
균검사도 진행해야한다고 면봉으로 질벽 균 채취를 하고
뻐근해요 하고 손가락2개를 쑤욱
정말 기분이 좋지 않은 뻐근함이었지만 견딜만했다.

내진결과는 1센티 경부열림, 경부쪽 부드러움
으뜸이는 아직 내려올 생각 안함 땅땅

다음 진료부터는 1주간격으로 진행한다고 했고
1주는 진료실 초음파,내진과 태동검사를
1주는 초음파실으로 바꾸며 진행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수면시 코막힘으로 인한 불면증에
다시금 약 처방을 해주셨는데...약효과는 역시 1도 못봄

2주간 몸의 변화, 증상

1. 잘때 코막힘 계속
2. 태동이 강해짐. 쭉쭉 뻗어서 뻐근뻐근
많이 컸다고 정말 수시로 힘차게 밀어 제끼신다.
3. 밥먹고 나면 속 답답, 앉아있기 힘듬, 누워있음 역류
베개,쿠션으로 비스듬히 기대있기
4. 손에 쥐가 잘 남
5. 이제 막달 임산부 티 난다고 배가 나왔네!

이제 안전한 주수가 되어 으뜸이가 나오고싶어하면
언제든 나와도 된다고 한다.
그래도 뱃속의 하루는 나와서 일주일이라니까
안전하게 잘 있다 나오자~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다.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침대에 방수매트도 깔아놨고
아기침대도 조립하고  출산가방도 거의 마무리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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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4. 11. 28. 19:21

3주만에 찾은 병원, 오늘은 특별한 것 없는 정기검진이었다.

이틀전 내린 눈으로 도로사정이 걱정이 되긴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다른지역에 비해 파주는 눈이 많이 내리지않고
제설작업도 잘 되어 있어서 도로 사정이 나쁘지않았다.

우리집 앞, 5센티 정도 온 듯
서울 은평구 지인 집 앞, 여긴 20센티 온 듯
경기도 화성 동생네 아파트 40센티 왔다. 완전 눈에 파묻혔어

40분이 조금 안되어 도착해서 소변검사 및 신체계측을 하고

09시45분: 초음파
대기가 좀 있었지만 7번방 샘 꼼꼼하게 잘 봐주셔서
오늘의 으뜸이 우물우물낼름쩝쩝 영상으로 기록을 남겼다.

오늘 배가 고프긴했는데 으뜸이도 마이 고팠니?

10시15분: 진료
항상 최소 5명이상 대기이긴했지만 10분에 도착확인하니
11번째 순서. 다음엔 미리 해둘까싶다.
최소 1시간 이상 대기가 예상 되었기에 배고픔 해결을 위해
3층 식당가로 ㄱㄱ🚶‍♀️
쌀국수를 뜨끈하게 국물까지 먹고 다시 7층으로 오니
이제 5번째. 진료에 들어간 시간은 12시 15분. 2시간걸림

오늘의 특별한 이슈는 없었기에 초음파 수치 얘기하고
- 내 몸무게 증가x,으뜸이 몸무게는 2281g. 약 400g증가
- 35주 3일에 비해 으뜸이 성장은 1,2주가량 늦은편
   다음 진료에도 성장지연이 확인되면 예정일전에 유도해서
   태어나서 키우는 방향으로 얘기하셨다 😢
- 양수 11 양호, 경부 2.7 유지 양호
- 탯줄 1줄 감고 있음, 태동 좋은 경우 일반적

내가 잘 못 먹어서 일까...

2주 뒤 다음 진료에 대해 얘기했다.
- 막달 산전검사(소변,피,심전도,엑스레이),내진
- 속골반 상태 확인 및 자연분만시 문제 없는지 상세확인
- 문제 없을 시 이후 매주 진료
※ 태동이 눈에 띄게 달라지면 병원 내원 다시 한번 강조

3주간 몸의 변화, 증상

수면 코막힘 계속. 출산 후 나아지는 경우 많다하니 그러길..
- 처방받은 약 2종 먹었으나 효과미비
- 침구 청소,교체 당일은 좀 나은편
- 자기 전 가습기 가동 습도 50~60% 유지

태동 세기 세짐. 쭈욱 밀고 퉁 치고 딸국질 자주 함
- 으뜸이가 커져서 인가 뱃가죽의 여유가 없어진 느낌
- 가끔 쭉 밀어서 살이 볼록 튀어나온게 느껴지고 만져짐
- 아랫배 뻐근함. 자주 있긴한데 금방 풀리기도 함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 앉아있음 숨쉬기 벅참
- 식사량 공기기준 1/2, 2끼. 더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짐
- 간식으로 과일도 야무지게 먹으면 식사 패스해야할 지경
- 수면부족이 잦다보니 갑자기 심하게 배고플 때 있음
지난번에도 으뜸이 아버지가 한마디 했는데 오늘도 이래서
으뜸이 성장을 위해 잘 챙겨 먹으라는데 어렵다 😢

아직도 앞에서 보면 배가 별로 안 나와보임, 옆태는 임산부
- 보는 사람마다 곧 막달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함
   옷을 좀 붙는걸 입어야 티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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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4. 11. 27. 17:56

2번째 조식도 야무지게 먹고 일정 시작

메뉴가 무난하고 맛은 평범하니 배를 채우기엔 괜찮았지만
이틀 먹고나니까 약간은 물리는 느낌

그래도 수영장 뷰로 먹는 건 나쁘지않았다.

전날 산책 겸 갔던 카타 비치

날이 좋으면 다시 가 놀아야지 했는데 역시 좋은~
2시간 가량 물장구도 치고 모래에서 쉬다 놀고 왔다.

서핑보드 대여하는데도 있어 신랑이 대여해 놀았다.

물에서 놀고 허기지니 로컬 레스토랑 중 구글 평이 괜찮았던
숙소 돌아가는 중간에 있던 식당가 골목의 sugar&spice

원춘 만큼은 아녔지만 제법 맛이 괜찮았다.

쏨땀 마이쪙!

숙소 돌아오니 숙소와 투어 예약했던 태초클럽에서
보내준 과일이 한가득~ 양과 맛에 눈이 번쩍!

둘이 먹는데 이렇게나 많이 보내주셨다. 태국싯가 2만원쯤?
집에서 챙겨간 일회용 용기와 칼을 잘 써서
정말 맛있었던 그린망고
써는 것도 힘이들어 껍질만 벗겨 우걱우걱

나는 비치에서 물장구는 안치고 거의 모래사장에서 쉬었는데
다리는 어째 이리 벌겋게 익었을까...

그래도 리조트의 수영장도 안즐기면 섭섭해서 서퍼보드도
빌려 놀았는데 30분정도 놀고나니 비가 후두둑 떨어져서

정리하고 방으로~
저녁은 망고와 망고스틴으로 배가 가득차 패스.
물놀이 여파로 피곤하여 막날 투어 컨디션을 위해 휴식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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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4. 11. 26. 21:33

조식 포함 예약 했던 숙소 메타디 리조트 카타

평소 아침을 제대로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행은 든든한 조식으로 시작해야지

그냥저냥 무난했던 조식

조식 레스토랑앞 메인 수영장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서브 수영장

버기카로 리조트 입구까지 편하게

우기가 맞나? 맑고 더운 날씨에 마실로 걸어서
카타비치까지 가는데 땀 한바가지는 흘린듯😅
그래도 사진찍기 좋고~

오조푸켓 리조트 앞이 카타비치다.

점심먹으러 그랩 불러서 올드타운으로 Go🚶‍♂️
미슐랭 맛집 원춘. 당연히 추천되는 곳 중 하나였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는곳이지만 평일이라 웨이팅은 없었고
내부는 깔끔했으며 제법 인테리어도 현대식이라 좋았다.
음식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정갈하고 깔끔한 스타일
똠얌꿍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었다

식사 후 산책

무난한 평이었던 킴스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받고(괜찮았음)

저녁시간이 애매해서 카타로 돌아온 후 야시장 Go~

생각보다 별로였던 로띠ㅠㅠ

배를 채우기 위해 면, 튀김 등과 맥주로 요기

야시장에서 숙소로 복귀는 걸어서~ 약25분
늦은시간이라 버기카는 못타고 왔는데 성인2이라
휴양지라 위험하지 않고 나름 기분좋게 걸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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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4. 11. 25. 23:05

신랑이랑 해외여행 3번째
첫 여행은 괌. 두번째 여행은 몰디브(신혼여행)
그리고 세번째 여행은 태국 푸켓이다.

몰디브를 제외하곤 국내여행전문인 초보여행자에게
기분전환을 위해 J형인간인 내가 준비해서 떠난 여행이다.
(자녀계획을 세우고 검사로는 부부 모두 문제가 없다했는데
1년째 1의 가능성도 못보고 난임병원 엔딩이었는데도 gg
역시나 나이빼곤 문제가 없다는데 나이가 문제였을까)

오랜만의 여행이라 여권갱신이 필요했다.

오랜만에 여행이지만 편한 여행의 시작은 역시 라운지지!

PP카드도 있고, 더라운지 혜택있는 카드도 있었지만
신랑은 없어 요금을 내야해서 프레스티지석을 발권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한항공 KAL Lounge로 향했다.

티켓발권하면 라운지 안내를 해준다.

해외여행 n회차였지만 나도 처음이었던 프레스티지 석
가격이 가격인만큼 탑승까지 다이렉트로 편하게~

마지막 여행지였던 푸켓. 그때와 같은 탑승구
좌석크기는 이코노미와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았다.

열심히 카드사용으로 모았던 댄공 마일리지가 빛나는 순간
좌석에 앉아서는 이코노미와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는데
이륙 후 좌석을 펴고 식사를 하면서부터 서비스는🥰

미리 예약해뒀던 식사가 코스로 나왔고
사건사고가 은근 많은 술 서비스. 하지만 신랑은 싱글벙글.
처음엔 비싼 좌석이라며 반대를 표하던 이였는데
역시 사람은 돈을 벌어야된다며 아주 만족감을 표하셨다.

밤비행이라 식사 후 좌석을 눕혀 편히 쉬다보니 어느덧 도착

유심을 미리 한국서 구매해 가서 바꾸고 공항밖으로 나가
차량 픽업기사를 기다렸는데 우리 이름이 보이지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유심도 적용안되어 와이파이는 불통
이미 경험이 있던곳이었지만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
초조함과 조바심이 패닉으로 다가올때😱

혹시나 싶어 다시 공항입구로 들어가니 우리 이름표가 땋!
나갈필요가 없었는데 밖에서 습한 공기를 마시며
사서고생한 우리였다. 무사히 기사와 접선완료.

숙소까지 시간은 꽤 걸렸는데 밤에 비까지 내리니
주변 구경생각은 할수도 없고 안되는 영어로
기사와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 보니 숙소 도착.

숙소는 아침에 둘러보기로 하고 면세품들을 정리하고

별거 안산거 같았는데 은근 많았던 쇼핑물품들

후다닥 씻은 후 잠을 청했다.

숙소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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