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개월을 바라보는 시기. 막달이 되었다.
막달검사를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졌는데
생각보다 막달검사가 어렵거나 한건 아니라 다행이었다.
전 검진때 으뜸이 성장이 2주 늦는다하여 걱정했는데
좀 덜 움직여서인가 포풍성장하여 2.2>2.7키로를 찍으며
다시 평균 1주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걸로 바뀌었다.
이번 검진의 순서는 이러했다.
1.소변검사-신체계측
2.초음파(경부길이 체크)
3-1.막달검사(검진 대기시간 길어져 검사하러 가라함)
- 피검사, 심전도검사, 엑스레이
이번에 달라진 점은 막달검사랑 첫 내진이었는데
막달검사는 모두 5층에서 이루어졌다.
피검사,심전도검사는 여성건강검진 센터쪽 채혈실에서
대기 후 진행했는데 특이사항 없이 빠르게 종료
엑스레이는 임산부임을 감안하여 납복을 입은채로 찰칵
검사항목은 3개였지만 대기시간포함 30분도 안 걸린듯
3-2.정기검진(내진)
막달검사를 마치고 왔음에도 대기순번은 6번째
역시 또다시 대기의 시간이었다. 배가 출출해질무렵 호명
촘파상 문제없고, 내진을 진행하고자 해서 긴장 속 탈의
주치의 샘이 진료실에서 직접 진행하는데 외음부 소독 후
균검사도 진행해야한다고 면봉으로 질벽 균 채취를 하고
뻐근해요 하고 손가락2개를 쑤욱
정말 기분이 좋지 않은 뻐근함이었지만 견딜만했다.
내진결과는 1센티 경부열림, 경부쪽 부드러움
으뜸이는 아직 내려올 생각 안함 땅땅
다음 진료부터는 1주간격으로 진행한다고 했고
1주는 진료실 초음파,내진과 태동검사를
1주는 초음파실으로 바꾸며 진행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수면시 코막힘으로 인한 불면증에
다시금 약 처방을 해주셨는데...약효과는 역시 1도 못봄
2주간 몸의 변화, 증상
1. 잘때 코막힘 계속
2. 태동이 강해짐. 쭉쭉 뻗어서 뻐근뻐근
많이 컸다고 정말 수시로 힘차게 밀어 제끼신다.
3. 밥먹고 나면 속 답답, 앉아있기 힘듬, 누워있음 역류
베개,쿠션으로 비스듬히 기대있기
4. 손에 쥐가 잘 남
5. 이제 막달 임산부 티 난다고 배가 나왔네!
이제 안전한 주수가 되어 으뜸이가 나오고싶어하면
언제든 나와도 된다고 한다.
그래도 뱃속의 하루는 나와서 일주일이라니까
안전하게 잘 있다 나오자~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다.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침대에 방수매트도 깔아놨고
아기침대도 조립하고 출산가방도 거의 마무리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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