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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1 태국 푸켓 즉흥 여행 준비(준비기간 3일, 2019.07.09~07.13)
posted by 지긋이 2019. 7. 11. 01:14
회사 퇴사기념 6일간의 휴가가 생겼다.

마지막 근무일 결정은 보름전에 났었지만 회사에서 근무하고 휴가를 돈으로 받으라는 권유에 고민하다 2주 남겨놓고 결정하게 되었고 3일만에 준비하여 현재 태국 푸켓에 와 있다.

준비과정을 정리하자면 아래와같다.
1. 태국여행 커뮤니티 가입
2.항공권 구입
3.숙소 예약
4. 환전
5. 투어정보 알아보기
6. 예산
7. 준비물
8. 기타

1. 정보얻기
나는 - 태여사(태국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라는 네이버 카페를 가입해 두었었는데 소규모라서 인지 호응도 좋고 열정적이라 여행의 가장 큰 축을 여기서 해결했다.
만약 태국여행을 급하게 준비한다면 강력추천! 급하지않더라도 부담없이 정보공유와 친목을 다지고 싶다면 태여사 - 이렇게 해결했다. 
태국 여행만을 준비할 경우 태국여행 커뮤니티카페나 태국여행사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정보를 찾으면 좋다. 개인적으로 여행의 전반적인 정보는 [스사사] 스마트컨슈머들의 호텔/항공/VIP카드/여행 이야기 라는 곳도 추천한다. 정보의 질이 높은 편이다. 


2. 항공권
급한일정이라 그리고 7월성수기가 코앞이라 비쌀것을 각오하고 만원이라도 더 아껴보고자 푸켓현지여행사(대행사), 호텔스닷컴,인터파크투어,하나투어 등을 봤었는데 저렴한 룸은 다 나갔고 일반금액으로 결제를 해야했어야해서 더욱더 포풍검색.
그러던 중 요즘 많이 듣고있는 "여행이 영어로 뭐지?" 의 트립이 저렴한(다른곳과 5만가량 차이) 가격인것을 확인,결제하였다.

3. 숙소
가성비 좋은 곳으로 5곳을 추천받았는데 숙소 예산으로 생각한 50+-에 맞춰 뮈벤픽 리조트 싱글베드2개 타입으로 예약하였다. 가격은 4박에 480,543원이 소요되었다.

- 숙소 어플(또는 홈페이지)가 워낙 다양하여 여러곳을 가격 비교하는 것이 좋다.
호텔스닷컴, 호텔컴바인, 아고다, 부킹닷컴, 한국여행사(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투어 등), 트립 등 외국계, 현지 태국여행사(푸켓의 경우 사우스타이, 크린푸켓, 맘씨좋은푸켓아저씨, 몽키트래블 등)


4. 환전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 리브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다른 곳과 비교시 저렴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환율우대 55%로 제일 저렴했고 여기서 환전했다.
- 환전 어플로 리브(국민), 쏠(신한), 위비뱅크(우리), I-one 뱅크(기업), 토스/하나멤버스(하나),마이뱅크(어플, 여행자보험도 가능. 요즘 뜨는 어플) 등이 있다. 


5. 투어정보

각 여행사 홈페이지(어플)로 많이 찾아봤는데 큰 브랜드들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다. 결국 한국에서 정하지 못하고 푸켓 현지에서 현지에서 운영하는 업체들을 알아보았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매우 만족스러웠다. 현지 운영업체로 사우스타이, 크린푸켓, 맘씨좋은푸켓아저씨, 몽키트래블, 태초클럽(네이버카페) 등이 있다.

나는 크린푸켓을 이용했는데 카카오톡을 이용한 피드백이 매우 빨랐고, 영업시간 외에도 간단한 답변 등을 해줘서 좋았다. 현지에서 결제하는 방법으로는 한국카드 결제(홈페이지)와 현지바트를 은행에서 해당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바트환전을 많이 해가서 정실론에 있는 은행(영업시간이 영업점마다 다른데 여긴 저녁 8시까지 한다고 한다.)을 이용해서 했다. 디파짓 한다고 하고 계좌정보만 넘겨주면 은행직원이 알아서 해준다. 

1) 마이톤섬&라차섬 VIP 요트투어 1인 3450바트 =>2인 6900바트
2) 시티투어(공항샌딩, 빅부다 포함 : 200바트씩 추가) 2700바트
총 9,600바트(현지 은행 입금)


6. 예산(2인 성인 여자 기준, 면세점 쇼핑, 지인선물 등 쇼핑금액 제외)을 1인 100만원 책정

- 항공권 : 인터파크 대한항공 카드결제(7/9~7/14) 2인 693,600원(1인 346,800 수수료1만 포함)
- 숙박 : 트립 뮈벤픽 리조트&스파 카론비치 카드결제(7/9~7/13 4박 조식포함) 480,543원
- 유심 2개(데이터 LTE) 12,800원 네이버 카드 결제. 현지 사용 매우 잘되었음.
- 여행자 보험 2인 에이스 실속형 50,810원
- 식사비용(밥/간식/주류) 1일 약 10만원(약 2600바트로 계산)*4일 1만 바트
- 팁(숙소, 식당, 마사지 등) 약 4만원 예상(20~100바트 유동성, 약 1000바트)
- 교통(공항 픽업/샌딩 포함, 그랩 이용) 약 20만원
(빠통기준 구역내 1회당 200바트, 구역외 300바트 이상) 
1) 공항 픽업 : 트립 예약 23,729원(푸켓공항->뮈벤픽 리조트&스파 카론비치)

=> 실제 소요금액 한화 126만 , 바트 20,000만(약 76만원) 

예산과 비슷하게 썼다. 모자를까봐 여유롭게 25000바트를 환전해서 남은 금액은 쇼핑으로 소진했다. 교통비가 사악하다고 했는데 정말 사악했다. 즉흥이동은 그랩으로 했는데 같은 구역이라도 금액이 달랐다.(숙소->빠통 380바트, 빠통->숙소 450바트), 툭툭이는 조금 더 저렴했으나 에어컨이 없어 이용하지 않았다.


7. 여행준비물

1)필수

여권(여권사본 분실시 대비),항공권,캐리어, 현금(환전 현지화, 달러), 의류(땀이 많이 나므로 매일 갈아입을 수 있도록 준비, 현지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도 된다.), 썬크림, 세면도구, 수영복(물놀이시, 대부분의 호텔, 리조트에 수영장이 있음. 가능하다면 2개 챙기는 것도 좋음), 의약품(타이레놀, 해열제, 소화제, 감기약, 대일밴드 등), 모기약(풀이 있는데는 모기가 많다. 댕기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소두증 위험. 기피제, 버물리 등 준비), 썬글라스, 모자, 우산(태국은 5-10월이 우기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기도 함), 작은 백(크로스 백 혹은 힙쌕. 몸에 밀착시킬 수 있는 가방 준비. 여권, 현금 등 소지)
- 전압은 220V이고 대부분 콘센트가 맞춰있으므로 별도의 변환잭은 필요없다.

2)선택

카드(해외사용 VISA, MASTER 등), 숙소 바우처, 투어 바우처(미리 예약시), 동전지갑, 유심칩 또는 포켓와이파이(3인 이상일때는 포켓와이파이가 좀 더 이득), 돗자리(외부에서 쉴 때 이용, 해변가 등), 튜브(수영 못 할시, 바닷가 파도타기 등), 주전부리(컵라면, 과자 등 현지 음식이 맞지 않을 때 좋음.), 비치타올(숙소에서 빌릴 수도 있음), 젓가락(음식 먹을때 용이하다.)

3)기타(여성)

헤어용품(고데기, 드라이기), 여성용품 등


해당 포스팅은 협찬 없이 개인적인 경험에 의거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