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긋이 2024. 11. 20. 16:03

예정일까지 40일이 남았다.

산후도우미 신청은 예정일 40일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캘린더 기록을 해놓고 미리 산후도우미 업체들을
리스트업 해놓고 기다리다가 보건소에 문의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정보였다.
통화한내용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1.산후도우미 업체에 도우미 신청(예약) 미리 가능
- 원하는 업체, 산후도우미 분 미리 선점
2.산후도우미 업체는 보건소 홈페이지에 기재된 정보 및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
https://www.socialservice.or.kr

기관명 클릭시 업체의 세부정보가 나온다.
만족도조사,제공인력수,경력정보 등

3.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바우처 신청(복지로,보건소)
- 출산예정일 40일전 ~ 출산후 60일전
(삼태아 등 특수케이스는 예외적)

☆ 바우처 금액은 산후도우미가 국민행복카드로 매일 결제

4.산후도우미 이용 후 본인환급금 신청(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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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4. 11. 19. 14:37

한 달새 3번의 경품에 당첨됐다.

처음 시작은 지역축제에서 동네주민별 가위바위보 내기1등
추첨으로 뽑은 테팔 전기그릴(어머니께 기부)

두번째는 최애 케이블 채널 채널S의 본방사수 이벤트
원래 정규편성 프로그램들을 잘 못보는데 이날 따라
우연히(?) 티비를 틀었는데 전현무계획2 첫방이 나왔고
그게 본방이었고 하필이면 태교여행 갔다왔던 제주도였고
신랑에게 '오빠 봐봐 여기 우리도 나중에 가자'하며
재밌게 보던중 본방사수 이벤트가 자막으로 나왔다.

인스타네? 한번해볼까 참여방법이 어렵지 않은데
정말 그냥 일상적인 글로 썼다.
기대없이 이벤트태그만 잘 붙여서
https://www.instagram.com/p/DA_DNpCS0O1/?igsh=MWQ3a215MDZ0ZGV4YQ==


그런데...

1등 당첨됐다😳 DM 보내래서 보냈더니 44만원짜리란다.
제세공과금 내라해서 약 10만원과 신분증사본을 보내고
도착했다. 마샬 ACTON 2 스피커 요즘 인테리어 소품으로 앵간한 카페 가면 다 있다는 그 스피커...

얼떨떨하게 1등이니 핫한거니 받긴 했는데
이건 으뜸이 태어나면 쓰지도 못할거라 고민 끝에 🤔
일단 🥕 으로 올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 빼빼로데이 롯데웰푸드 라방공지가 떠서
들어가서 샀다. 구매인증이벤트 있길래 했다.
10개 11,020원. 배송은 금방왔고 빼빼로가 새겨진
빨간 연필 하나가 사은품으로 왔다. 끝인줄알았다.

신랑이 편의점에서 빼빼로를 사는데 개당 900원에 사서
아. 라방이 쌀거라 생각하고샀는데 내가 더 비싸게 샀네🤣

그러고 운이 없다 생각했는데 오늘 문자가 왔다.
시킨적 없는 선스틱이 배송된다고? 오빠가 시켰나?
아니랜다. 일단 도착해서 봤다. 어디서 많이 본 거다.

네이버 검색하니 롯데웰푸드에서 판매한다 어?
결제내역에서 롯데웰푸드를 찾아보니 공지에 이런게 있다.

그렇다. 라이브방송 구매인증 당첨이 된거였다.

하하...무슨 영문인지 돈이 좀 들긴했지만
그냥 참여했을 뿐인데 3번이나 당첨되어버렸다.

20만원 상당의 테팔전기그릴
44만원 국내 정식 소비코 인증 액톤2  스피커
약 2.5만 선스틱


어렸을 때부터 유독 기대없던 경품과 연관이 깊었긴하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경품들...
기대하고 했던건 오히려 안되었던것 같은데
(동탄 로또아파트같은거ㅋㅋ)

초등학생 때 아버지 국민학교 동문 체육대회에서
부모님이 주신 행운권을 내가 들고있었는데
경품 자전거. 처음 탔을때 오오~ 했는데 노래불러야 준대서
소양강처녀를 불렀던가?

다음 해 또 당첨.자전거. 그땐 아마도 아파트를 부른것같다.
그리고 다음 해... 또 다..당첨 자전거
이때는 뭘 불렀는지 기억나지않는다.

매년 자전거를 경품으로 타왔던 나는 자전거를 타지못했다.
내가 탄 자전거인데 뭔가 오기가 생겼던것 같다.

동네 친구네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로 연습했다.
이틀정도 해보니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인용 자전거라 나에게 좀 컸지만 그런데로 굴러가
자신감이 붙어서 슝슝 달리는데 삐끗.
도랑으로 굴러떨어졌다. 그냥 떨어졌으면 죽을뻔했는데
다행히 전날 비가 와 도랑에 물이 가득해 물속에 쳐박혀서
몸에 각종 풀로 긁힌것과 물 먹은거 외엔 크게 다치지않았다.

그리고 어머니랑 시내나갔을때 또 주신 행운권
이때는 무슨 기능성 이불을 탔다.

중고등학생때는 현생에 치여서(?) 뭔가 없었던거 같고
대학생때는 소소하게 경품 이것저것 탔었던 것 같다.

이 때는 지인이 타대학 학생회라 영화 시사회표를 자주 줘서
공짜 영화 참 많이 봤었어서 딱히 경품에 관심이 없었는데
영화를 자주 보다보니 영화와 관련된 사이트에서 놀았는데
가끔 이벤트 참여를 했더니 한번씩 당첨되곤 했다.

기억에 남는건 무슨 금도금 책갈피랑 티셔츠인데🤣

직장을 다니며 현생에 집중하던 시기 식당에 명함 넣어둔거에  CGV 골드클래스 2인 식사+관람권도 받고...

20대 말엔 취미로 하던 게임에서 사연이벤트로
게이밍용 레이저 마우스를 받았었고
30대 중반엔 게임웹진의 wow 스크린샷 이벤트로
멀록모자까지(이것도 당첨된지 몰랐는데 지인이 알려줘서
마감전 확인해서 겨우 받았다.)

신기한 경품의 세계. 이렇게 잔잔바리로 자꾸 받으니
로또 당첨이 안되는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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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긋이 2024. 11. 18. 22:57

막달이 다가오면서 정리해보는 몸의 변화

개인의 경험+지인의 경험+통상적인 부분을 위주로
적는것이므로 모든이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 16주

가장 조심해야 할 때이자 예민한 시기

태동을 느끼거나 하는건 아니고 배도 나오지않아
겉으로 드러나는 임산부의 느낌은 없지만
초기유산이 있을 수 있어 무리하지않는 게 좋다.

나 또한 초기 하혈이 있었어서 혼비백산하여
병원을 방문했었다. 다행히 문제는 없었지만
걱정을 하니 샘이 프롤루텍스 주사 추가처방을 해주셨었다.

입덧의 시작... 고기와 밥냄새에 힘들었고 먹기 힘들었다.
이때의 나는 방울토마토와 검은콩두유가 단짝친구

입덧과 함께 가슴과 유륜이 커지기 시작했다.

중기 ~ 29주

흔히 말하는 안정기
입덧이 많이 가라앉는 시기. 17주가 되니 나도 끝!
(사람에 따라 막달까지도 가긴하지만)

태동을 느끼기 시작 20주 전후

20주 전후로 배가 조금씩 나오는게 보이는 시기
이때부터 자궁쪽과 배가 땡기기 시작했다.

태아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방도 커져야하니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처음 겪어보는 뻐근함에
걱정도 많았다.(보통 잠깐씩 뻐근하고말지만
오래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야한다.)

임신 후 제일 외출이 자유로울 시기라 태교여행도 이때에
경부이슈와 혹시 모를 이벤트에 대한 걱정으로
제주도로 갔다왔지만 컨디션이 괜찮다면 해외여행도
태교여행 포스팅1
태교여행 포스팅2
태교여행 포스팅3

26-30주 입체초음파(비급여)를 볼 수 있다.
비록 나는 실패했다만 초산에는 많이들 본다.

손발저림이 시작되었다. 임당도 임신성고혈압도 아니라
손발다리가 눈에 띄게 붓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손발이 저린다. 특히 자면서, 자고 일어나서!

후기 ~ 출산

배가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한다.
만삭촬영 적기 포스팅
태아가 커지기 시작하며 방광을 누르니 소변횟수 증가
튼살도 이때부터 터지는 사람이 많다던데
살성이 괜찮은건지 튼살크림을 잘바른것인지 아직 괜찮다.
(현재 34주.막달까지 지켜보고 다시 수정)

임부복을 안사고 버텨보려다 가을겨울옷이 다 작아서...
중기 말과 후기에 샀는데 확실히 편하다.
불편하게 버티려고 하지말고 사는것을 추천
임부레깅스, 임부팬티, 수유브라 등

손톱은 괜찮은데 하...
발톱 깍는데 2개 깍고 쉬고 2개 깍고 쉬고(34주인데..)
손톱발톱 다 깍고나니 10분은 걸린듯
막달엔 신랑한테 부탁해야할까싶다.

손발의 저림이 잦아진다. 특히 자다가 쥐나면 눈물이 나...

태동이 격렬해진다. 중기에는 토톡 퉁 이런 느낌이었다면
후기의 태동은 으쌰으쌰 밀어 쭈욱~
뱃가죽이 튀어남과 늘어남을 눈으로 볼 수있다.

출산이 다가옴을 몸에서도 느끼고 분비물도 많아지고
언제 양수도 터질지 알수 없는 시기라
육아용품 준비(포스팅)와 출산가방 준비(포스팅)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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