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5주차에 접어 들었다.
정기검진은 16주에 있지만 한달전부터 계속되었던
씻어도 가시질않는 외음부 간지러움에 서브병원으로 Go
특히 밤중에 간지러움이 심해 안그래도 얉은 잠을
거의 못자는 지경이라 으뜸이 상태도 걱정되어
집에서 제일 가까운 미소래병원으로 갔다.
(엄청 오래된곳인데 인력란?으로 8월부터 분만포기결정😭)
오래된 단골이 많은 병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은근많다.
첨부터 봐왔던 김쌤은 응급수술로 계속 바쁘셔서
이번엔 남자쌤에게 봤는데 질염이 맞는것같다며 균검사와
2년이 도래된 자궁경부암 검사도 겸사겸사 하기로했다.
기본진료 후 질정하나넣어주시고 본격적으로 으뜸이와 인사
오늘도 심장은 콩닥콩닥 잘뛰고 있고 뇌,위,간 다시 확인ok
와 이제 척추와 손가락 발가락이 사람이야 😍
그리고 대망의 가랑이 사이를 보는 시간!
남자아이면 미사일이 뿅이라던데 모양이 음...
샘도 거~얼인거 같죠? ㅎㅎ
친정식구들의 예상은 아들이었는데 맞추면 선물준다니
막둥이는 막판에 딸으로 바꿨다는ㅋㅋ
마지막으로 경부길이도 확인
10주차 때 3센티로 나와 엄청 걱정했는데
이번주에 만보도 안걸어서 그런가 경부가 4cm대 안정권
이렇게 또 한시름 놓게 됩니다.
균,암검사 결과는 다음주에 보기로했으므로 별일없길.
서브병원에서 처방해준 질정은 셤관때랑 다르게
넙적한 알약모양으로 삽입이 너무나 어려웠다.
이틀 넣고 포기🤦 곰팡이,세균 모두 커버된다했는데..
어쩐지 잘 안들어갈테니 밤에 손가락한마디만 밀어넣고 자라더니만
물을 묻혀도 뻑뻑하니 손에만 묻어나고...
15주차 마지막날 친정집에서 나오는데 순간 핑...
빈혈? 잠 못자서 오는 두통? 어지러움? 뭔지 모르겠지만
넘어질뻔한거 문잡고 겨우 모면한지라 급하게 편의점가서
초콜릿사서 입에 물고 집에서 철분제를 한알 먹었다.
그렇게 16주차 접어들며 철분 섭취시작.
16주차 정기검진 날
이번 초음파는 약 5분정도 보구 녹화는 2분정도 따로
이제 키는 구부리고있어서 정확도가 떨어져 몸무게로 한다고
16주차 4일 첫 몸무게는 172g
튼실한 다리 구경하고 가실게요~
이미 알고있었지만 촘파로 다리사이를 자세히 봐주시는데
역시 로켓은 보이지않는다 🙃
키,머리둘레,배둘레,허벅지뼈길이 등 다양한 수치를 봤는데
수치기록은 녹화에서 빼서 사진찍겠다니 안된다네?
우리 으뜸인데 내 아인데 why???
이제 진료시간 니프티검사 최종결과는 문자로 받았지만
주치의샘께 자세한 설명을 듣고 공주님 유전자도 나왔고
수치들은 현재 차수에 다 정상이라고 했는데
신경관결손검사랑 산전검사에 빠진게 있다고
소변,피검사를 추가로 하라해서 하고왔다
(서브에선 예전에 한거 있으니 굳이 안해도 된댔는데 역시..)
그리고 오늘 검사일로부터 4일차 문자 수신
역시 으뜸이 Excellent!!!
다음진료는 21주차에 1시간정도 소요되는 정밀초음파
이 뒤로 남은 검사는 임당검사, 태동, 출산전 산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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