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5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으뜸이 보러 병원방문
정밀초음파 때 30분정도 소요되는데
아기가 협조 안해주면 오래걸릴 수 있다하여
초음파 예약은 10시 45분이었지만
서둘러 30분일찍 10시 10분쯤 도착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소변검사(단백뇨?) 하고 신체계측 진행
안내지에 써있었는데 소변검사를 잊고 집에서 미리 다녀와서
컵에 요구하는것보다 소변량이 적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검요청은 없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지난진료때 혈압을 체크해오라 했어서
병원 방문 며칠전부터 혈압을 미리 쟀었는데
80~88/115~125정도로 유지되었기에
괜찮겠지 하고 혈압쟀는데 역시나 비슷하게 나와서
휴.. 안심 후 정밀 초음파 진행
아기는 장기, 뼈상태, 얼굴, 손가락 발가락 갯수 확인 등
산모는 태반, 난소, 경부 길이(질촘파) 등을 확인하였는데
태동을 못느끼고 5주간 기다리고 왔던지라
심장이 뛰는거 본 순간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기뻤는데
으뜸이 심장이 너무 활발하게 뛰고 있던건지 어떤건지
오른쪽으로 누워보세요. 왼쪽으로 해보세요.
하다가 안되겠는지 다른쪽부터 볼게요 보다가
다시 심장쪽 확인하는데만 거의 15분정도 소요된것 같다.
여기가 심장, 위, 콩팥... 등 초음파로 뭐가 뭔지 알려주는데
인상깊었던건 역시 얼굴. 이제 눈,코,귀 이목구비가 보이는데
아~ 이래서 도치맘이라는 말이 생겼구나 싶었다.
탯줄을 왜 입에 오물오물하고 있어 ㅋㅋ 귀엽게!!
녹화는 13분정도 해 주었는데 입초도 해줄지 알았는데..
안해줌
지난번엔 서비스로 해줬던게 맞는것 같다.
진료 끝나고 설명 들었는데 다음 진료시 선택항목으로
입체초음파 가능한데 비급여 10만원정도 한다고..
진료는 11시 30분이었는데 11시15분에 도착확인하고
예약인데도 진료가 많이 지연되어 실제 진료는 12시 30분
아침에 단호박에 우유만 먹고와서 기다리는데 배가 꼬르륵
드디어 진료시간.
주치의샘이 초음파 본거 하나씩 설명해주는데
수치설명해주는거 핸폰에 입력하려고 하니
그거 언제 입력하냐며 사진찍으라 해서 사진으로 찰칵.
초음파실은 찍지말래서 어이없었는데 진즉 물어볼걸!
으뜸이 초음파상 이상소견없고
전치태반없고 경부가 3cm넘으면 괜찮다고
(한달사이 4.1에서 3.1로 줄어서 살짝 걱정)
다행히 다음주에 제주도도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며
무리하지는 말고 1시간에 8번이상 배뭉침, 수축 등이
발생되면 참지말고 밤중이라도 응급실로 내원하면 되니깐
증상있을때 바로 병원 내원하라고 설명하셨다.
서브에서 진행했던 자궁경부암 검사와 질염검사(정상)지를
자료입력해주신다고 간호사샘이 가져갔는데 안줬다. 왜지?
그리고 태동 느껴지냐고 물어봤는데
제가요.. 배에 가스가 많이 차서 계속 꾸르륵 하는지라
태동을 못느끼는 것 같아요 했더니
웃으시면서 느낌이 비슷하다고 곧 느낄수 있을거라 했는데
으뜸아 너의 존재감 언제 알려줄거니?
다음 진료는 4주뒤 공포의 임당검사 안내!!!
당일 식사는 가볍게.
단것은 검사결과에 영향끼칠수있으니 당일은 자제하라했고
소변검사(포도당 시럽먹기) - 초음파(입체) - 진료 - 채혈(포도당시럽 먹은뒤 1시간 후)
검사결과는 3~7일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받았다.
진료비용 68,000+144,610 = 214,610원
지난달부터 배가 좀 나오기시작해서
벌써 이렇게 나오는게 맞나
살이 많이 찌면 안되는데 걱정했는데 수치를 보니
으뜸이 머리랑 몸통이랑 이제 쑥커서 배나온게 이해됐다.
으뜸이 몸무게가 는만큼 내몸무게도 늘었는데
한달새 약2kg 정상범위라 해서 다행이긴하지만
그래도 관리가 필요할것같아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주1회 산전요가 신청.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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