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엄마의 골반에 비해 너무 큼 아기가 거꾸로 있음(역아 혹은 둔위) 횡으로 있거나(횡위, 견갑위) 전치태반 등 무언가가 산도를 막고 있음 난산 탯줄이 아기의 목에 감겨 있음 쌍둥이,샴쌍둥이 이전에도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던 등의 경우
요즘은 선택제왕이라고 해서 아예 자연분만을 포기하고 예정일보다 일찍 38주쯤 날짜를 정해(또는 길일 날짜를 받아)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고한다.(10명 중 6명) https://naver.me/5JVel755
나 역시도 선불제라는 자연분만과 후불제라는 제왕절개 사이에서 고민하다 제왕으로 조금 더 맘이 기울었었는데
노산이라는 악조건에도 예정일이 12.30일인 점과 자분에 문제가 없다는 주치의 샘의 설명에 으뜸이에게 선택을 주는 자연분만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래도 분만방식의 장단점은 알고있어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기에 정리를 해보기로 한다
자연분만
산모, 태아에게 훨씬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건강상 이점 1. 자연분만의 평균 출혈량은 500㎖인데 제왕절개 수술은 평균 500~1000㎖로 최대 2배 많다. 전신 마취 후 태아가 사는 자궁까지 7~8층의 복벽을 절개하고, 아이를 꺼낸 후 층층이 꿰매야 해 절개 범위가 넓고 후유증 위험이 크다. 2. 인위적으로 손상을 가하지 않는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산모의 회복이 빠름 - 제왕절개분만은 수술 부위의 감염 위험 때문에 약 1주일 정도 샤워를 못합니다. 분만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인 심부정맥혈전증과 양수색전증 위험도 자연분만 보다 2~4배 정도 높습니다. 3. 분만 후 산모, 신생아 감염, 합병증 위험이 유의하게 낮다. 의료진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분을 권고하는 배경 - 머니투데이 기사 인용 -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4. 적은 비용 -입원기간 짧음, 비급여 항목 적음
제왕절개
1. 통증에 대한 공포 - 유도분만 하다가 산통을 모두 겪고 응급 제왕절개 수술하는 경험담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유되는 탓도 크다. - 지인도 유도분만하다가 아기 심박수문제로 응급제왕 진행 - 자연분만 과정에 회음부 절단으로 인한 통증이나 단기적인 골반기저근 기능 저하 등으로 제왕절개 못지않은 후유증을 경험 2. 계획임신,계획출산 - 워킹맘,맞벌이 부부들이 많아지면서 육아휴직기간 등을 고려해서 결정 3. 의사들의 권유 - 태아의 머리가 나오고 어깨가 나오지 않는 견갑난산의 경우 제왕절개가 유리 - 모니터링 기술이 발전해 아기가 조금만 이상해도 수술을 권하게 된 영향도 있음 https://naver.me/FbOuRPKg
결혼 후 동생과 함께한 여행을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터져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도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고 마스크가 해제되어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지는 마지막 여행지였던 태국 푸켓.기간은 3박4일.
그때는 회사 이직을 앞두고 급하게 잡은 여행이어서 즉흥으로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에 항공권,숙소 잡고 태국여행카페 가입해서 현지에서 계획 세워서 움직였는데
이번엔 여유가 있어 그간 모았던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서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하고 숙소와 투어계획은 새로운 태국여행카페(여행사)를 활용하여 잡았다. [태초의 태국정보(방콕] - 태초클럽(여행사명) https://naver.me/xdpgupit
소규모 카페이다보니 몇몇 인원에 좌우되는 커뮤니티 활동과 실시간 정보는 약한 단점은 있었으나
현지에서 운영하는 한국인 여행사인만큼 여행사에서 판매되고있는 숙소정보와 프로그램들(공연,투어 등)에 대한 질문피드백이 좋았고 다른곳보다 서비스라던가 숙소가격도 좋았고 현지 내 특이사항 발생시 후속처리나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느껴지는 등 장점이 더 커서 숙소와 투어는 여기로 정하고 계획을 세웠다.
원하는 산후도우미 업체와 관리사가 있다면 바우처 신청기간인 출산예정일 40일~출산 30일이 아닌 상담 후 미리 지정하는것도 추천(대략 2~3달전?)
일부 잘못된 정보로 미리 예약,지정할 시기는 놓쳤기때문에 (12.30 예정일. 연말,연초가 출산이 제일 많을 때라 한다.)
사회서비스 사이트에서 미리 검색해 업체 별로 정리했다. (맘스홀릭, 지역 맘카페 추천,후기 글 참고)
파주시 지원업체는 20군데가 검색되어있었는데 평점이 공개되어 있는 6개의 업체 중 3군데를 골랐다.
A등급으로 4군데가 있었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참사랑어머니회(A), 아이미래로(A), 마터케어(B)로 결정
아이미래로가 제일 이용자수나 관리자수는 많았지만 그만큼 인력관리 측면에서 미흡할수도 있어 참사랑어머니회-마터케어-아이미래로 순으로 상담해보는것으로 생각하고 요청,특이사항을 정리했다.
요청사항&특이사항
1. 특이사항 - 자연분만,모유수유 예정,산후조리원2주,15일(3주) 이용 - 신랑이 집에 있는 기간,알러지(먼지,곰팡이,음식) 2.요청사항 - 청결(청소,깔끔),위생(동물안키우시는분) - 모유수유 등 도와줄수 있으나 차분하고 말많지 않으신분 - 경력자이되 50대 선호 - 미디어,폰 사용 자제
사실 꼼꼼하게 요청하자면 교체이력 적고,예방접종 하고, 위생적으로 손톱관리 잘 되어있고 마스크, 옷 환복 등 이것저것 다 따질 수 있으나 그러면 나 또한 너무 신경쓰이고 불편할 수 있기에 오신 관리사님이 이상할 경우 세세하게 따져서 교체를 요구할 계획이라 이정도로 정리
시기가 연말,연초 예정이라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시는 분이 오시기를 운빨에 맡기기로 하고 참사랑어머니회에 전화했다.
상담하시는분은 친절했고 일반적인 요구사항이었는지 코멘트가 많지는 않았는데 1.20년이상된 업체이고 경력 5년 이상도 많고 20년 경력자도 계셔서 경력이 많은분들은 60대가 더 많으므로 오랜 경력자에 50대는 어려울 수 있다고 60대중 반까지로 범위를 넓혀달라해서 ok 2.신랑이 교대근무자라 3일주기로 이틀 집에있다했는데 가사일 추가로 요구하지않으면 추가금이 없다해서 good 대신 자는 시간에 청소는 서로 번거로울수있으니 조절 3.자분의 경우 예정일과 어긋날 수 있으므로 유동성 있게 날짜 맞춰서 대기할것이고 출산 후 다시 연락달라고 함 4.정부바우처 신청은 다음주에는 하는걸 권유하며 업체 등록도 해야하므로 주민등록번호 요구 5.3주예약. 날짜 축소는 가능하나 연장은 불가
일정에 맞춰 관리사 보내준다하고 상담중 특별한것 없이 잘 맞춰주시는 것 같아 2개의 후보업체 상담 없이 예약금 입금하고 여기로 확정 지었다.
두번째는 최애 케이블 채널 채널S의 본방사수 이벤트 원래 정규편성 프로그램들을 잘 못보는데 이날 따라 우연히(?) 티비를 틀었는데 전현무계획2 첫방이 나왔고 그게 본방이었고 하필이면 태교여행 갔다왔던 제주도였고 신랑에게 '오빠 봐봐 여기 우리도 나중에 가자'하며 재밌게 보던중 본방사수 이벤트가 자막으로 나왔다.